프라임에셋?

보험설계사로 실패하거나 그저 그렇게 사는 사람들...

프라임에셋165본부 2018. 1. 3. 11:42

자동차판매영업, 제약영업 그리고 보험영업.. 우리나라에서 힘들다고 인정(?)받는 3대 영업입니다. 저는 제약영업을 하다가 보험영업을 하게 되었으니 가장 힘든 영업 두가지를 해본 것이군요. 제약영업을 할때는 업계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보험을 하는 지금은 이 업계에 오래도록 남고싶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나름 10여년을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업계에 들락날락하는 것을 봐왔고 그 중에는 꽤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험설계사로 실패하여 업계를 떠나거나 몇 년을 영업을 해도 힘들어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수 많은 사연이 있겠지만 제가 느끼는 것 몇가지만 적어보도록 할게요.

 

 

사장 마인드가 없다

 

사장과 종업원의 차이는 엄청나게 큽니다. 사장은 하루종일 생각하죠. 어떻게 하면 매출을 올릴까? 어떻게 하면 더 홍보를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라며 고민합니다. 그러나 종업원은 다릅니다. 어떻게 하면 칼퇴근을 할까? 어떻게 하면 농땡이를 피울까?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다. 일은 왜 이리 고된걸까? 이런 생각들만 합니다.

 

보험설계사는 엄밀히 말하자면 자기 사업을 하는 사장과 같습니다. 한명 한명이 모두 사장인 것이죠. 따라서 정말 사장,대표,CEO인 것처럼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사업을 발전시킨다는 것은 설계사에게는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설계사는 상품,보상,약관을 공부하고 이것들을 어떻게 더 많이 알리거나(가망고객 확보) 어떻게 더 잘 설명할 수 있을지(클로징)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느끼는 현실은 아직까지는 종업원마인드를 가진 설계사님들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종업원마인드로는 몇 년이 지나도 그 자리에 머물게 됩니다. 저 역시 저희 팀원분들께 항상 사장마인드를 강조하지만 몇 몇 분은 아직도.... .ㅠㅠ

 

성실하지 않다

 

성실하지 않다는 것도 사실은 사장마인드가 없기때문입니다. (기승전 사장마인드네요ㅋㅋ) 아침이 밝으면 당연히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고 다음 날 일이 있으면 술도 좀 덜 마셔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않고 빨리빨리, 그리고 정확히 처리해야 합니다. 성실하지 않은 분들은 바쁘다며 일을 미루고 느릿느릿 처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왜 바쁜걸까요? 남들은 7시 8시에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 분들은 점심부터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점심부터 시작하니 일이 바쁠 수 밖에는 없겠죠.

 

 

낭비하는 시간이 많다

 

출근을 해도 인터넷뉴스를 보거나 핸드폰에 게임을 틀어놓고 일을 합니다. 일에 집중이 될리가 없습니다. 조금 있다가 일어나서 커피를 마신다거나 담배를 한대 피우러 갑니다. 밥을 먹으러 갔더니 어라? 당구가 치고 싶어집니다.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고 싶어집니다. 이 분들이 실제로 고민하고 일하는 시간은 하루 한 두시간 정도 밖에는 안되는 겁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그들이 틀렸다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긴 합니다. ㅋㅋㅋ

 

 

그냥 욱해서 순식간에 쭉쭉 써내려간 글인데 읽어보니 그럴 듯 하네요... 여튼 저는 사장마인드로 열심히 일할겁니다.